中 “6자회담 장소에 개방적 입장”

중국은 향후 개최될 6자회담의 형식과 장소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갖고 있다고 중국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측이 제안한 제5차 2단계 6자회담의 형식과 개최지가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에 유리하다면 참가국들과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측은 제4차 2단계 회담 이후 각 참가국 대표들의 제주도 모임을 제안한 것으로만 알려졌을 뿐 다음 번 회담 개최지와 진행방식에 대해 어떤 의견을 중국에 밝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친강 대변인도 이 모임이 제5차 2단계 회담을 의미하는지와 한국측이 제안했다는 회담의 형식이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중국은 향후 회담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각 참가국의 의견을 듣길 원한다고”만 말했다.

한편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부부장을 만날 예정이어서 이 와 관련된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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