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개최 날짜 협상중”

제4차 북핵관련 6자회담의 개최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중국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미국이 차기 6자회담을 이달 25일로 시작되는 주에 개최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각 당사국이 개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확실한 날짜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또 차기 6자회담의 진행방식이 종전과 달라질 수 있다는 일부 서방 언론의 보도에 대해 “우리는 앞서 열렸던 세 차례의 회담에서 고정된 형태나 방식이 없었던 것을 기억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류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해 회담의 성과를 얻기 위해 필요하다면 실무그룹 회의나 소위원회 등 다양한 방식의 협상이 시도될 것임을 시사했다.

류 대변인은 이와 함께 북한의 핵개발 포기 합의를 전제로 한 한국의 대북 전력지원 제안에 대해 “중국은 6자회담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모든 방법에 대해 환영한다”고 논평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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