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對北 원유 수출량 14.5% 증가

11월 중국의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량이 작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4만7천8톤을 기록했다고 교도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를 인용해 올 1∼11월 누계 대북 원유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늘어난 47만 5천3백36톤에 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북한의 핵실험 실시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경제 제재 결의를 채택했지만, 중국의 경우 그 후에도 작년과 비슷한 양의 원유를 계속 수출한 셈이다.

특히 11월은 6자회담 재개가 논의되었던 시점으로, 중국의 대북원유 수출 증가가 이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중국은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강행에 대한 불만 표시로 9월 한 달간 대북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는 10월 재개했다는 정보도 있었다. 10월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70% 늘어난 5만 9000톤으로 집계됐었다.

북한은 중국에서 하루 평균 1만 2천3백배럴의 원유를 공급받아 전체 수요의 90% 이상을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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