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공산당대회서 조·중 우호조약 개정 논의

▲ 중국 공산당 대회

중국은 오는 10월 연례 공산당대회에서 북한이 외세의 침략을 받을 경우 지원에 나서도록 한 조·중 우호조약의 개정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홍콩단체가 13일 밝혔다.

홍콩의 인권·민주주의 정보센터는 이날 한 발표문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중국이 개입하는걸 막기 위해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의 개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조중 우호조약 개정 문제는 지난 8월말 외교정책에 대한 고위급 회의에서 처음 제기됐으며, 한 북한 전문가는 이 회의에서 조중 우호 조약의 즉각적인 개정을 주장했다고 이 단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이 소식통은 조중 우호조약 개정 문제가 10월에 열리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1961년 체결된 이 조약이 개정되려면 양측간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중국은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자 주요 지원국이었으나 북한이 지난 7월 중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전 통보도 없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양자 관계에 최근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말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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