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들어 대북 원유공급 재개

중국이 지난 9월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10월에 재개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북-중 교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미사일 실험발사(7월5일)로 북한과 관계가 경색된 지 2개월 후인 9월 중 북한에 원유를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월들어서는 북한의 핵실험(10월9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5만8천685t의 원유를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7.7% 늘어난 것이자 지난 4월 이후 최대 분량이다.

같은 달 디젤이나 가솔린, 등유 등 주요 정유생산품 공급의 경우 지난해 10월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등유는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매달 평균 5천700t에 달했으나 10월 들어 75% 감소한 128t에 불과했다.

지난 달 가솔린 공급량은 1년 전에 비해 68% 감소했고 같은 기간 경디젤은 17% 줄어든 1만183t에 그쳤으나 이는 지난 1-9월의 월 평균치인 2천468t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