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北아연광 수입 40배 가까이 급증

중국이 북한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연광이 올해 1분기에만 4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국광업보(中國鑛業報)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3월 외국에서 수입한 아연광 36만4천t 가운데 9만6천t을 북한에서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산 아연광 수입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천85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북한보다 많은 아연광을 중국에 수출했던 호주는 올해 1분기에는 110% 늘어난 9만4천t을 수출하는 데 그쳤다.

중국의 아연광 수입이 급증한 것은 국내 아연제련 능력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2006년 한 해 중국의 아연제련 능력은 40만t 증가했으며, 올해도 20만t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총 제련능력이 380만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아연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제시세도 2005년 1t당 1천393달러에서 2006년에는 2천340달러로 크게 올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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