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柳외교 방중에 기대감 표시

중국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방중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시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명환 장관이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17~19일 방중한다고 발표하면서 “유 장관의 방중은 한.중 양국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요한 국제문제에서의 협력을 긴밀히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한.중 양국은 6자회담 문제를 포함해 양자 및 다자간 영역에서의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면서 “양국은 모두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근 조성되고 있는 좋은 기회를 활용,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이뤄내기 위해 한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 대변인은 한.중 관계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은 빈번한 고위층 상호방문, 밀접한 무역관계, 활발한 인적 교류, 국제문제에서의 대화와 협력 등 각 분야에서 매우 협력적이고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중 관계에 대해 중국은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한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길 희망한다”면서 “이는 양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중국을 방문, 양제츠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그는 베이징(北京) 방문에 앞서 상하이(上海)를 들러 오는 5월 개최되는 엑스포 예정지를 시찰하고 상하이시 주요인사를 면담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