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진타오, 3차례 방북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후 주석의 이번 방북은 3번째이며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후 주석은 정계 핵심으로 진출하려던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 시절인 1985년 초 처음 방북했으며 이어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때인 1993년 7월 북한을 방문했다.

1985년 초 공청단을 인솔, 북한과 일본 순방에 나선 그는 평양에서 김일성 주석(1994.7 사망)을 면담했다.

이후 구이저우(貴州)성(1985.10)에 이어 티베트 자치주 당 제1서기(1988.10)로 외지에서 활동하던 그는 1992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중앙무대에 복귀한 뒤 이듬해 1993년 두 번째로 북한을 방문했다.

휴전협정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한 그는 김일성 주석과 다시 만나 양국간 친선증진을 논의했다.

후 주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도 여러 차례 만났다.

그는 2000년 5월, 2001년 1월, 2004년 4월 등 김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만나 국제정세 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