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장엽씨 주도 `북한민주화동맹’ 주시

중국 당국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주도로 최근 `북한민주화동맹'(가칭)이 결성된데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 단체의 향후 활동을 예의 주시할 방침이라고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이 15일 밝혔다.

중국 공안은 북한민주화동맹에 탈북자 단체들이 대거 동참한 점을 중시, 이 단체가 중국에서 탈북자 지원에 적극 나설 가능성에 대비키로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은 황씨가 북한 망명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북한민주화동맹 결성을 계기로 미국 인권단체 등의 지원을 받고 중국내에 북한 현 정권을 평화적으로 붕괴시키기 위한 전진기지를 만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은 탈북자 처리에 대해 자국내에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공관 진입 탈북자에게 서울행을 허용한 종전 조치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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