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폐개혁은 北 내정..논평않겠다”

중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30일자로 화폐개혁을 단행한 것과 관련, 북한의 내정이라면서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화폐개혁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북한이 어떤 화폐를 사용하든 간에 이는 북한의 내정이므로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이번 화폐개혁이 북.중 경제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말에도 “중국과 북한은 우호적인 이웃국가로서 과거와 다름 없이 평등, 상생의 원칙하에서 북한과 경제무역, 교역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원칙적으로 답변했다.


북한은 30일자로 교환비율을 100대1로 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1일 북한이 평양 주재 각국 외국공관들에 대해 기존 화폐 사용을 중단하니 새로운 화폐로 교환할 것을 공식 통보했다고 보도해 북한이 화폐개혁을 단행했음을 사실상 확인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