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수예보 기상장비 北 제공”

중국이 최근 북한에 홍수 예보용 첨단 기상장비를 제공했다고 폴 가우드 세계기상기구(WMO) 공보관이 말했다.

가우드 공보관은 1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웹 기반의 ‘펑윤’이라는 위성 영상수신시스템을 북한에 제공했다며 “북한은 주민들에게 홍수가 나기 며칠 전에 홍수예보를 발령해 주민대피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북 기상장비 지원은 WMO 회원국간 기후변화관련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중국기상국과 북한의 기상수문국 사이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RFA는 “북한이 세계 각국의 인공위성들과 연결해 기상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기상분야에서 북한이 얼마나 많은 협력과 진전을 이룰지 세계 기상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