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핵실험 불구 대북 식량수출량 변화 없어

중국은 북한의 10.9 핵실험 이후 이례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지지하는 등 제재 동참에도 불구, 10월중 대북 식량수출 규모가 올 8, 9월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교도통신은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북-중교역 통계 자료를 인용, 중국이 10월중 북한에 옥수수와 쌀, 밀가루 등 식량을 2만 1천987t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 8월(2만634t)에 비해 약1천350t 늘어난 것이나 9월(2만 5천656t)에 비해서는 약3천700t 감소하는 등 큰 폭의 차이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북한의 북-중교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0월 중국의 대북 식량공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4% 감소한 17만 1천16t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북한이 올해 흉작에다 국제 구호기관들의 지원 감소로 인해 식량 부족량이 75만t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지난 달 27일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 교역 통계 자료를 인용, 중국이 올 9월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10월에 재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미사일 실험발사(7월5일)로 북한과 관계가 경색된 지 2개월 후인 9월 중 북한에 원유를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10월 들어서는 북한의 핵실험(10월9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5만8천685t의 원유를 공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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