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방차’트럭 상반기 北에 750대 수출

중국 최대 트럭 제조업체인 이치제팡(一汽解放)자동차판매회사가 올 상반기 북한에 750대의 트럭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투자조선(投資朝鮮)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트럭 제조업체로, ‘해방차’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이 회사는 단둥(丹東)의 황하이(黃海)자동차조립공장과 공동으로 북한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올 상반기 750대의 트럭을 북한에 수출했다.

북한에 수출되는 트럭은 운전석 앞 부분이 튀어나온 ‘제팡’ 모델과 샤오진뉴(小金牛) 덤프트럭이 주종을 이뤘다.

올들어 이 회사의 대북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제조 기술의 향상으로 차량 성능이 좋아진데다 지리적 접근성과 가격 메리트 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투자조선은 밝혔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자원개발에 나설 경우 중형트럭의 잠재 수요가 크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농업용 차량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치제팡의 대북 트럭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북한에 수출되는 화물 차량이 모두 민수용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화물 트럭 대량 구매력이 있는 집단이 군부라는 점에서 군수용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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