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풍우속 기관고장 北어선 극적 구조

기관고장으로 서해상을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폭풍우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중국의 인터넷신문인 동북신문망(東北新聞網)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단둥(丹東)시 신강(新港) 변방파출소는 지난 7일 저녁 7시 북한 어선이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다는 한 어민의 신고를 받고 해상으로 출동해 남자 2명과 여성 5명 등 모두 7명의 선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신고 당시 단둥에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해상에서는 초속 20m 안팎의 강풍과 높이 2m를 넘는 파도로 대부분 선박이 항구로 피항한 상태였다.

조사결과 평안남도 평원군 맥풍상사 소속의 이 어선은 4일 항구를 떠나 서해상에서 어로 작업을 하던 중 6일 오전 기관고장을 일으켜 구조될 때까지 무려 30시간 이상 바다를 표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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