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평양국제상품전람회 참가기업 모집

작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북중 양국 간 기업 교류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단둥(丹東)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은 6일 “조선(북한) 무역성 산하 조선국제전람사 주최로 오는 5월 평양에서 열리는 제10회 춘계 평양국제상품전람회에 참가할 중국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봄철 전시회는 5월 12∼17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과 신기술혁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측 기업이 대규모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작년 10월 17∼20일 평양에서 평양보통강물자교류시장,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단둥지회, 랴오닝(遼寧) 타이싱(泰星)국제무역유한공사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었던 평양물자교류전시판매회가 핵실험으로 전격 취소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단둥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의 한 관계자는 “랴오닝(遼寧)성 대외무역경제합작국이 참가기업의 섭외를 책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50∼60개 정도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둥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은 마감일(2월25일)이 지난 이후에도 계속 참가신청을 받고 있어 중국측의 최종 참가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측은 자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는다는 명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자국 기업들에 대해 중소기업해외시장개척기금에서 전시용 부스 임대비 1만위안(약120만원)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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