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투먼시, 北 남양 노동자구역 자유무역지대 추진

▲ 중국 투먼(圖們)에서 바라본 북한의 남양노동자구 전경 ⓒ데일리NK

중국과 러시아, 북한 접경지역으로 1950년대부터 대외개방에 나선 함경북도 온성군이 경제특구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3일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 온성군이 북한에서는 유일하게 다른 나라들과 인접한 지역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함북 온성군의 남양 노동자구역은 또 중국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 상무국이 지린성에서는 세번째로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남양 노동자구역은 두만강 동쪽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강 건너편에 있는 중국 조선족자치주인 투먼시를 마주보고 있으며 철도와 도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자유무역지대는 지린성이 북한에 건설하는 세번째 자유무역지대로 북한시장 개척 능력을 높이고 두만강 하류에서 북중러 3국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이미 지린성 당국의 행정 승인 절차를 마쳤으며 북한 온성군 당국자들도 자유무역지대 설립에 대해 정부의 내락을 받고 최종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북중 자유무역지대가 설립될 남양 노동자구역에는 증명서를 소지한 제3국인의 출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며 투먼시 당국과 북한측은 특별 통관규정도 마련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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