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탕자쉬안 “납치문제 해결위해 노력”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납치문제는 ’북·일 양자문제’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탕자쉬안은 중국을 방문중인 다케베 쓰토무(武部勤) 일본 자민당 간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다케베 간사장이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실종 당시 13세)의 모친 사키에(早紀江.70)씨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고 돌아온 사실을 거론하며 납치문제해결에 중국의 협력을 요청하자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한다.

고이즈미(小泉)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참배에 대해서는 다케베 간사장이 “신앙의 자유라는 점에서는 총리도 일반 국민과 구별할 수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친척의 추도와 지도자의 참배는 구별해야 한다.

최고지도자의 참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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