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춘 투자무역박람회에 대규모 北대표단 초청

중국이 올해 9월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에 대규모 대표단을 보낼 줄 것을 북한측에 요청했다고 중국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박람회 준비영도소조와 지린성 상무청은 최근 창춘을 방문한 북한의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하 조선국제전람사 김명철 처장 등 일행을 면담한 자리에서 “무역성이 중심이 돼 대규모 투자유치단을 조직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측에서 참가를 요청한 북한 대표단은 평양, 남포, 라진시와 9개 도(道)를 대표하는 12개 지방 대표단으로 구성되며, 참가 인원은 2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측은 “조선(북한)이 각 지방의 특산품과 투자유치 정책을 적극 홍보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귀국하는 대로 유관부문과 협의를 진행해 지방 대표단이 많은 투자항목을 가지고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이 박람회는 지린성이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개최하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 최대의 외자유치 관련 행사로 작년 9월 2회 행사에는 한국, 북한, 미국, 일본 등 51개 국가에서 4만 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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