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지투’ 거점 창춘-지린 일체화 추진

두만강 유역 개발 프로젝트인 ‘창지투(창춘-지린-두만강) 개방 선도구’ 건설 사업의 양대 거점인 창춘(長春)과 지린(吉林)이 단일 경제권역으로 통합된다.


지린성 발전개혁위원회가 2020년까지 창춘과 지린을 한 데 묶는 일체화 사업을 완성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지린성은 창춘-지린 간 도시철도를 올 연말 완공,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는 한편 양 도시를 잇는 도로도 새로 건설키로 했다. 단일 통신망과 원스톱 공공교통 카드 등을 도입, 양 도시를 단일 생활권으로 묶을 계획이다.


지린성 성도(省都)인 창춘과 제2도시인 지린은 각각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도시로 이 2개 도시의 국내총생산(GDP)가 지린성 총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중국 국무원이 국가사업으로 승인한 창지투 개방 선도구 건설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창춘과 석유화학 공업지대인 지린을 단일 경제권역으로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창지투 개방 선도구 건설도 가속화하겠다는 게 지린성의 구상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2020억 위안(458조 원)을 들여 창지투 개방 선도구를 건설하고 1호 부두 사용권을 확보한 라진항을 통해 동해로 진출하는 뱃길을 확보함으로써 창춘과 지린을 핵으로 하는 두만강 유역을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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