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작년 대북교역액 소폭 감소

북한과 중국간 교역 규모가 지난해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지린(吉林)성의 대북 교역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린성의 대외무역액은 지난해 총 79억1천4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1.2%나 증가했다.

하지만 대북 교역은 총 3억4천2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지린성의 주요 교역국가 중 하나인 대(對)러시아 무역은 4억3천900만달러를 기록, 전년에 비해 150% 늘어나면서 교역 규모에서 북한을 추월했다.

대북 교역 감소 원인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변경무역이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무역협회가 올해 3월 발표한 ‘2006년 북중 무역동향 및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북중 교역액은 총 16억9천960만달러로 2005년에 비해 7.5%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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