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北 자원개발.교역 확대 추진”

중국 지린(吉林)성이 북한의 자원 개발과 교역 확대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린성이 중국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치, 북한 시장 개척과 변경 무역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길림신문(吉林新聞)이 8일 보도했다.


지린성은 북한과의 교역 확대를 위해 변경지역에 가공 수출과 국제 물류 기능을 갖춘 변경 합작구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북중 합작을 통해 북한의 광산과 천연가스, 산림 자원, 농업 부산물 등 천연자원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북한과의 교역 확대를 위해 지린성은 북중 간 통상구 확대와 노후 교량 보수 등 통로 정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린성은 접경인 러시아와의 교역 확대도 꾀하고 있다.


지린성 상무부 훠위(藿玉) 부청장은 “지난해 국무원이 승인한 창지투(長吉圖) 개방 선도구 건설 프로젝트와 연계해 북한, 러시아와의 교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지투 개방 선도구 개발 프로젝트는 창춘과 지린, 두만강 일대를 단일 경제 벨트로 개발,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국의 동북진흥책으로, 국무원은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를 국가사업으로 승인했다.


중국은 창지투 개방 선도구 활성화를 위해 북한의 라진항 1호 부두 사용권을 획득, 동해 항로를 확보했으며 청진항 사용권을 추가로 얻어내고자 북한과 협의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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