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대북식량지원 50% 원조…한국 2위

▲ WFP를 통해 북한에 지원되는 쌀

북한에 지원되는 식량의 절반 가량을 중국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식량계획(WFP)이 20일 발표한 ‘세계 식량지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작년 약108만 톤의 식량을 지원받아 세계 제2의 식량 수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 중 전체의 49%를 차지하는 약 53만톤을 중국이 지원해, 최대 원조국 자리를 차지했다.

교도통신은 “그간 북한에 대한 중국의 식량 지원 실태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적이 없었다”면서 “식량 면에서도 북한이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대한 지난해 식량 지원 규모는 한국이 중국의 뒤를 이어 36%(약 39만톤), 일본은 4%(4만 8천톤), 미국이 2%(2만 7천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