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최 만찬 이전 ‘북미 회동’ 힘들 듯”

당초 17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북미 회동이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중국 주최 6개국 수석대표 만찬회동 전에 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6자회담에 정통한 현지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북미 양측은 당초 중국의 일정 조정으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베이징(北京) 현지에 도착한 후 댜오위타이(釣魚臺)나 다른 장소에서 양자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었다.

또 다른 현지 외교소식통은 “북미 회동이 어려워진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 대표단 가운데 일방에서 회동에 응하지 않은 게 아닌가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미 양측은 중국이 주최하는 6개국 수석대표 만찬에서 대면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만찬 회동을 전후해 중국이 양자접촉을 주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이날 오후 4시30분 주중 미국대사관에서 양자회동을 갖고 6자회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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