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4차 6자회담에 희망과 위험 병존”

이달말 열리는 제4차 6자회담은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으나, 회담 실패가 가져올 위험도 병존하고 있다고 베이징(北京)의 중국인민대학 미국연구중심 스인훙(時殷洪) 주임(소장)이 경고했다고 중국계인 ’홍콩중국통신사’(香港中國通訊社)가 11일 보도했다.

스 주임은 미국 정부는 제4차 6자회담을 북한 핵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하는 최후의 기회로 보고, 만약 회담이 성과가 없거나 실패하면 북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로 회부하여 경제제재와 군사적 압력으로 대화와 협상을 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4차회담을 거치며 미국이 이처럼 나온다면, 북한도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으며, 미국에 더 높고 더 받아들일 수 없는 카드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스 주임은 말했다.

이럴 경우, 한국, 중국, 미국의 의견 대립이 더 심각하고, 날카로와져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이 더 크질 것이라고 스 주임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4차 6자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의 희망도 가져오고 있지만, 위험도 존재하는 것이라고 스 주임은 진단했다.

그는 미국과 북한 간의 근본 입장에 변함이 없어 회담을 재개한다 해도 전망이 결코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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