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가 “북한의 오늘은 과거의 중국”

최근 북한의 수도 평양을 다녀온 중국의 저명한 작가가 북한의 오늘은 과거의 중국과 같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유명한 작가인 예용례(葉永烈)는 지난주 국방시보에 기고한 글에서 평양 시민들의 생활상 등을 접한 뒤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양을 주민들에게 검은색과 녹색, 청색, 흰색의 네가지 색깔의 옷만 입도록 허용하는 칙칙한 황색 도시로 묘사했다.

그는 “출신 성분이나 배경이 나쁘거나 정치적으로 이견이 있을 경우에는 평양에서 살지 못하기 때문에 평양 시민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평양의 도시 미관을 중시해 “장애인들은 도시의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는 이유로 거주가 허용되지 않고 빨래를 바깥에 거는 것도 금지된다”고 전했다.

사무실과 관공서의 근무 시작시간은 오전 7~9시이며 일을 시작하기 전에 친애하는 김정일과 그의 부친인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의식을 30분간 진행한다.

주 6일 근무를 하는 북한은 토요일은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평양 거리에는 광고판이 없고 모든 차량은 고급 관리들용인 검은색이며 요금이 상하이 택시의 2배 이상인 택시는 매우 적어 거리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아울러 평양은 옷차림이 아니라 구두의 품격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사회란 것도 특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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