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대북제재 이행팀 구성”

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와 1718호에 의거해 대북 제재를 이행할 전담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8일 필립 골드버그 조정관이 이끄는 미국 제재전담반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외교부를 필두로 중앙은행과 세관, 기타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정부합동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 정부내에서 대북 결의 이행문제에 책임이 있는 다양한 유관부처가 참여, 빠른 시간내에 전담팀을 구성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 정부는 (제재)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 과정에서 중국과 접촉하면서 정보를 교환할 것이며, 6자회담 당사국과 기타 역내 국가들에도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6자회담의 협상팀이 반드시 제재에 관여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경우) 6자회담을 맡고 있는 사람들과 제재 이행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다르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에도 6자회담 문제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별대표가, 유엔 안보리 결의 등에 따른 대북 제재 문제는 골드버그 조정관이 각각 책임을 맡는 형태로 업무분장이 이뤄진 상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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