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中 인민해방군 제3사단장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번 대외개방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대외 개방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베이징군구 제3사단 사단장인 렁제쑹(冷杰松) 대교는 28일 외신기자들에게 중국 군 당국이 앞으로 투명성과 대외 개방폭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렁 대교가 이끄는 제3사단은 수도 베이징을 지키는 정예부대로 인민해방군 창건 82주년(8월 1일)을 앞둔 28일 이례적으로 내외신 기자 150여명에게 병영을 공개했다.

렁 대교는 이날 회견에서 “이번 부대개방 행사의 목적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실제 상황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중국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면서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펴는 만큼 군도 이에 맞춰 개방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군의 대외개방 정책에서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군은 점차 대외개방 범위와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부대에 대한 전반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했다.

수도 베이징을 수호하는 임무를 갖고 있는 이 부대는 1941년 창설돼 국공내전 시절 2천여회의 전투를 벌인 역사가 깊은 부대라고 그는 설명했다.

렁 대교는 또 부대원들은 군사학교 출신과 대학생들이 많아 대부분 4년제 대학 이상의 우수한 학력을 자랑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평소 수도 베이징의 안전을 책임진 이 부대는 오는 10월 1일 국경절 기간 대규모 열병식의 안전을 책임지고 행사를 지휘하는 훈련 교관을 양성하고 테러에 대비해 사회 안전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계화 여단과 장갑부대, 보병부대 등으로 구성된 이 부대는 각종 신형 장갑차와 탱크, 개인 화기를 보유하고 강도높은 실전 훈련으로 언제든지 실전에 투입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제로 1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한 실전훈련에서 부대원들은 특공무술과 사격실력, 테러범 제압 능력 등을 선보여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과 후창밍(胡昌明) 국방부 대변인 등 외교부와 국방부 및 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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