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올해의 10대인물’에 김정일 포함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2007년의 세계 10대 인물에 선정했다.

신문은 잡지인 환구인물(環球人物)과 공동으로 네티즌과 독자가 참가한 투표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0명의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한반도 핵문제를 둘러싼 장기적인 긴장 국면에 큰 전환점을 맞게 했다는 점과 지난 10월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10대 인물에는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를 이끈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후 중국을 방문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후계자 지명으로 관심을 모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일 관계 개선에 나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 테러로 희생된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 등이 선정됐다.

그밖에도 중국 최초의 달탐사 위성 `창어(嫦娥)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연구진 전원과 지난 9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창시한 클라우스 슈바프, 타계한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 등이 포함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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