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이 부총리, 평양 도착

우이(吳儀)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정부 대표단이 8일 평양을 `공식 친선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중국 정부 대표단은 보시라이(薄熙來) 국무원 상무부장,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 류홍차이(劉洪才)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천젠(陳建) 상무부 부장조리 등이 포함됐다고 중앙TV는 전했다.

평양 순안공항에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 북측 인사와 우둥허(武東和)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나와 대표단을 영접했다.

중국 정부 대표단은 이어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했다고 중앙TV는 밝혔다.

우이 부총리 일행은 11일까지 머물며 북한 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행사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된 대안친선유리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우 부총리는 특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 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정부 고위 인사의 방북은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지난 7월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로 방문한 이래 처음이다.

한편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 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도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앙TV가 전했다.

풀리코프스키 전권대표도 11일까지 머물며 노동당 창건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북측 관계자들과 북-러시아 극동 간 무역 및 경협 확대, 핵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