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北 압박여부에 즉답 피해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조치 발표 이후 북한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보냈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회피했다.

친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6일 북한의 성명 발표 이후 북한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보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6자회담은 양자와 다자채널을 통해 교류와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원론적인 원칙을 제시하면서 “현재 6자회담 진전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은 인내심을 갖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회담 진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26일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음으로써 10.3 합의를 위반했다며, 그 대응조치로 북한은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중단하고 원상복구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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