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1∼2월 대북수출 큰폭 증가

중국이 국내 물가인상에 따라 식량과 원자재 등에 대한 수출억제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1∼2월 대북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상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2월 대북수출 총액은 1억9천6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은 올해 1월에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9.9% 늘어난 1억3천500만달러 상당을 북한에 수출했다.

1∼2월 수입액은 모두 7천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대북수출은 1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월 들어 증가율이 4% 수준으로 후퇴하면서 1∼2월 전체 수출 증가율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중국의 한 대북소식통은 “통상 2월에는 연중 다른 달과 비교해 무역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북한 당국이 검열 등을 이유로 각 무역회사에 배분했던 수입쿼터를 최근까지도 할당하지 않아 2월 들어 중국의 대북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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