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너지협력에 입장차…절충안 모색중”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담 사흘째인 10일 “대북 경제 및 에너지 협력 문제로 회담 참가국들은 각 측의 주장을 제기했는데 현재까지 입장차는 비교적 크다”고 밝혔다.

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뒤 “각 측이 적극적이고 유연하며 실무적인 태도로 절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측의 구체적인 입장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지만 회담 분위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친 대변인은 북한이 200만kW의 전력이나 50만t의 중유를 요구했다는 데 대해 “북한 측에 문의해야 할 것”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결과의 도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난관과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견은 점진적으로 좁혀지고 있으며 몇 가지 개별 분야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친 대변인은 이어 “협상은 주로 대북 경제 및 에너지 지원 문제에 집중됐다”고 전하고 “중국은 좋은 결과 도출을 위한 협의 달성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이는 각 측의 협의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며 “내일(11일) 이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내일 회담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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