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해 표류 北어민 4명 구조

서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민 4명이 중국 국경경찰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단둥(丹東)변방지대 소속 국경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압록강과 서해가 만나는 해역에서 선박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북한 어민 4명을 중국 민간어선을 동원해 무사히 구출했다.

이들 어민은 지난 29일 북한측 항구를 출발, 서해에서 어로작업을 마친 뒤 귀환하던 도중 선박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기 시작, 비가 내리는 해상에서 30시간 가량 구조신호를 보내며 사투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둥 국경경찰은 이들 어민이 탄 선박을 일단 항구로 예인해 음식물을 제공하고 엔진을 수리해준 뒤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