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해부근 내륙서 미사일 발사훈련

중국 인민해방군이 서해 부근 내륙에서 신형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관영(CC)TV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CCTV는 “인민해방군 난징(南京)군구의 포병부대가 훈련을 했다”고 밝혔으나 훈련지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훈련은 무인 정찰기가 파악한 포격지점의 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이전보다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며, 아울러 내륙에서 이런 종류의 대규모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은 사실상 처음이라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인민해방군의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 시작된 한·미 양국의 동해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무력시위성 훈련으로 해석된다.


앞서 CCTV는 지난 21일 뉴스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해상과 지상에서 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며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CCTV는 보도에서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은 채 선양(瀋陽)군구가 랴오닝(遼寧)성 서해상에서 전시 선박 대피 훈련을 했고 전 군부대의 소집된 정찰병들이 지난(濟南)군구 모 야전훈련장에서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군구의 정찰훈련은 20일 무인정찰기까지 동원해 상당한 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CCTV는 지난 7일에도 수십 척의 함정과 전투기 10여 대가 편제를 이뤄 동시 사격훈련을 하고 군함과 고속정에서 미사일과 유도탄을 발사하는 인민해방군의 실탄 사격훈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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