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조류독감 차단 긴급조치

중국은 북한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랴오닝(遼寧)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동북 3성으로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중국 농민일보가 31일 보도했다.

중국 농업부는 북한이 조류독감 발생을 발표하기 전인 3월초부터 동북 지방에서 조류 독감 방역과 검역 조치를 강화토록 지시하는 한편 지난달 27일 동북 지방에 방역반을 급파, 방역과 검역을 독려하고 있다.

당국은 특히 북한과의 국경 30-100㎞ 지역의 가금류에 대해 백신 접종을 하고 북한산 가금류의 국경 밀반입을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당국은 또 조류독감 발생에 대비, 발생 지역을 즉각 봉쇄하고 전염 가금류를 살처분하며 인근 지역에 대한 소독 조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류젠차오(劉建超)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조류 독감 퇴치를 위해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중국은 북한이 요청하면 즉각 지원할 태세가 돼있다고 말했다./베이징=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