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에 우라늄 계획 시인 요구”

중국은 북한에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핵개발계획의 존재를 시인할 것을 요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복수의 6자회담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은 고농축우라늄이 없다고 밝혔다”며 북한의 주장을 대변해왔다.

소식통은 중국이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은 미국이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시인하고 완전한 핵포기를 향해 일정한 양보를 하는 것을 전제로 미국에 대(對)북한 에너지 지원에 참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의장국으로서 6자회담 재개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는 중국은작년 11월과 12월에도 뉴욕에서 북ㆍ미간 접촉이 이뤄지도록 중재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차기 미국 국무장관은 의회청문회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노선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상도 최근 방북한 미국 의원단에 “한반도 비핵화가 (북한으로서도) 최종목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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