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에 농업기술 본격 전수키로

북한과 중국이 최근 농업교류 협정을 맺고 중국의 농업기술을 북한에 본격 전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 후난(湖南)성 농업과학원이 웹사이트를 통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후난성 농업과학원과 북한 농업과학원은 지난 9월 양국 정부의 위임을 받아 농업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서는 중국에서 체결됐고 쩌우쉐샤오(추<芻+우방>學校) 후난성 농업과학원장과 이태식 북한 농업과학원 벼재배연구소장이 서명했다.

양측은 협정서에서 후난성 농업과학원이 전문가들을 북한에 파견해 2년6개월간 교배종 벼의 시험재배와 보급을 돕고 기술지도와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관련 물자와 설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북한측은 농촌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을 중국에 보내 선진 농업기술을 견학하고 양측간 학술교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후난성 농업과학원은 관련 소식을 통해 북한이 1990년대 이래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부족에 시달려 왔다면서 해마다 120만∼150만t의 쌀 부족을 단기간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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