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에 경제적 압력 가해야”

로버트 조지프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23일 중국에 대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경제적 압력을 가할 것을 제안했다.

조지프 차관은 이날 국가 안보 담당 기자들과 조찬에서 “우리는 중국이 그들(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없애도록 하는 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지프 차관은 중국이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중국의 이해와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에 상당량의 생계수단을 제공한다”고 지적했으나 북한에 대한 식량 원조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할 것을 제안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식량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중국이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우리는 협력자로 일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가까운 시일 내로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으 나 미 정부가 북한과 협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교섭 전술을 변경할 것이라는 언질은 하지 않았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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