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미 추가대화 지지·환영”

중국은 23일 북한과 미국의 추가 대화에 대해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내달 초 방미 계획에 대한 확인을 요구받고 “중국은 다자 및 양자 대화를 일관되게 지지하고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북핵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유관 당사국들이 다자 및 양자 접촉을 갖는 것은 상호신뢰 증진과 양자관계 개선, 6자회담의 진전,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조속한 실현,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에 모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입장에서 현재로선 3월 초 김 부상의 방미 계획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당사국인 미국과 북한에 직접 문의하라”고 즉답을 피했다.


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4일 방중한다고 확인하면서 “그는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6자회담과 다른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미국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의 초청으로 내달 3~4일께 김 부상의 방미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측은 공식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작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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