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미 양자 핵협상 진전 기대”

중국은 11일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간의 양자 회담과 관련, 이 회담에서 북핵 협상에 돌파구가 열릴 것을 기대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북-미 양자 협상을 이틀 앞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회담의 개최를 환영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그들이 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 도출에 성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계관 부상은 이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제네바로 가는 도중 11일 베이징에 도착했으나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김 부상은 힐 차관보와 회담하기에 앞서 중국측과 협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 측은 6자회담이 북한측의 핵 프로그램 신고 지연을 둘러싸고 난관에 봉착하자 북미에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절충안은 1972년 미국과 중국간에 있었던 ‘상하이 코뮈니케’를 참고로 하는 내용으로 북미 양측은 기본적으로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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