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밭갈이용 디젤유 대북지원 결정

중국이 북한에 대한 봄철 밭갈이용 디젤유 지원을 결정하고 입찰 참가자 선정까지 끝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중국 상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5일 대외원조항목입찰위원회를 열고 제한입찰 방식으로 봄철 밭갈이용 디젤유를 구매해 북한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하이(上海)자동차수출입유한공사, 중국화공건설총공사, 룽성(榮盛)석유화학주식유한공사 등 3개사를 입찰 참가자로 결정했다.

중국 정부는 이들 3개사 중 1개사를 정해 대북 디젤유 지원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는 구체적인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젤유는 밭이나 논갈이에 이용되는 트랙터와 농업용 수송차량에 쓰이는 연료”라며 “북한이 모내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논갈이에 들어가는 5월 중순 이전까지는 디젤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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