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과 6자회담 재개 협의 계속할 것”

중국은 18일 북한의 핵문제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다음주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중·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방법과 6자회담 재개와 관련, 효과적인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6자회담이 중단된 후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회담 당사국들이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회담 재개를 어렵게 하는 장애요인과 당사국간 의견차를 줄이고 하루 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 중국측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6자회담과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논의하는 광범위한 새 대북 접근법을 검토 중이라고 미 정부 고위 관리와 아시아 외교관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류 대변인은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보도내용은 모르지만, 중·미 양국은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의견차를 좁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고, 6자회담 당사국 간에 존재하는 대립관계를 동아시아 평화를 이뤄낼 수 있는 협조관계로 바꿔가야 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다음주 중국 방문을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외교·안보관계 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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