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류홍차이 대외연락부 부부장 방북

중국 공산당 류홍차이(劉洪才)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외연락부 대표단이 17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류 부부장의 구체적인 방북 목적이나 일정 등은 전혀 전하지 않았다.

류 부부장의 방북은 김일성 95회 생일(4.15), 북한군 창건 75주년(4.25)을 즈음한 중국 공산당의 축하 사절단 성격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지만 김일성 생일이 지난 시점에서 방북했다는 점에서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2.13 합의에 따른 북한의 핵폐기 초기조치 이행이 지연되는 가운데 류 부부장의 이번 방북 기간에 북중 간에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제시한 최종해법에 대한 협의가 어떤 식으로든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마카오 BDA에 동결된 북한자금 인출 문제와 관련, 현재 당사자들 간의 의견이 거의 접근점에 와있어 곧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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