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아 긴장완화 기회 살려야”

중국이 최근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완화 조짐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동북아시아에 긴장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는 유관 당사국이 이 기회를 잘 포착해 국면을 변화시킴으로써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지난달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武大偉) 부부장의 방북 이후 추가로 대북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이같이 대답했다.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우 부부장의 방북 이후 중국이 조만간 국무위원 또는 장관급의 고위급 특사를 북한에 파견하는 것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변인은 “중국은 북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 정치·외교적인 평화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다웨이(武大偉) 부부장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방북 사실 확인 외에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우 부부장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박의춘 외무상,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과 만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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