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사관에 탈북자송환반대 팩스보내기 운동”

미국에 있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Open Doors)’가 중국대사관에 탈북자 송환을 반대하는 팩스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오픈 도어즈의 제리 다익스트라 대변인은 전화 통화에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에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항의하는 팩스 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운동은 오픈 도어즈의 홈페이지에 마련되는 편지 견본을 보고 방문자가 서명하면 해당 편지가 25일 이후 팩스로 연달아 중국대사관의 저우원중(周文重) 대사 앞으로 보내진다”며 “편지 견본은 중국정부가 중국내 탈북난민들에 대한 비인도적인 대우와 이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정책에 항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 도어즈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중국내 탈북자 지원단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2005년 초반부터 지금까지 중국정부가 1주일에 400∼500명의 탈북자들을 체포해 북한으로 강제송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