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북제재 해제 유엔서 논의해야”

북한이 6자회담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유엔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데 대해 중국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익명의 일본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지난달 말 6자회담 관련국들에 대북 제재 해제 문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일본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발언은 대북 제재 해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6자회담 재개와 별개의 이슈라는 뜻으로 결국 북측의 6자회담 재개 전제조건을 중국이 거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은 우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회담 재개를 위한 일보 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일본 외교소식통은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이 제시한 또 다른 6자회담 복귀 전제인 평화협정 체결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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