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북제재 일반교역에 악영향 없어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른 대(對) 북한 경제제재가 일반적인 교역에 악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중국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장웨이(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엔 제재가 북한과 다른 나라들 사이의 “일반 거래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유엔 안보리가 결의한 대북 제재안에는 북한에 대한 사치품 금수 조치가 포함돼 있지만 어떤 상품의 거래를 금지할지는 각국의 판단에 달려 있다.

중국이 어떤 품목의 대북 수출을 제한할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장 대변인은 “각국이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다.

일본은 고급 쇠고기와 캐비아, 보석, 시계 등을 대북 금수품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한편 장 대변인은 최근 중국의 송(宋)급 디젤 잠수함 1척이 오키나와 인근 심해에서 미국 항공모함 키티호크와 8㎞정도까지 접근했었다는 미국 워싱턴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우리가 아는 한 워싱턴타임스의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윌리엄 팰런 미 태평양사령관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에서 미국 함대가 중국 잠수함을 발견하지 못했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중국 잠수함이 미국 함대를 ’쫓아다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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