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 주요은행 북한국적 계좌 동결”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丹東)에 소재한 주요은행의 일부가 북한국적 개인과 법인이 개설한 계좌에서 외화취급을 사실상 동결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복수의 은행관계자를 인용해 25일 전했다.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 자오상(招商)은행 단둥 지점들이 북한이 핵실험을 발표한 뒤 달러 등 외화에 의한 송금과 인출의 접수를 중단했다는 것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계좌 동결조치는 북한이 핵실험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13일께 취해졌다.

다만 인민폐 계좌나 인민폐 환전에 의한 송금과 인출은 대체로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둥은 북·중 무역의 3분의 2가 집중된 지역으로 수백명의 북한 무역관계자가 머물고 있다.

신문은 북·중간 결제업무에 이미 지장이 생기고 있다면서 현금결제로 바꾸는 무역관계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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