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서 국제마약밀수 사건 적발

중국 단둥(丹東)의 압록강단교 부근에서 마약을 거래하려던 용의자 3명이 변방경찰에 체포됐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단둥변방지대는 단둥시 콴뎬(寬甸)만족자치현에 거주하는 주민 런(任)모씨 등 3명이 압록강단교 부근에서 마약을 거래하는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모두 체포하고 현장에서 히로뽕 1㎏을 압수했다.

단둥변방지대는 10일 한 주민으로부터 이들이 국외에서 마약을 밀수해 판매하려고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6일에 걸쳐 주도면밀한 수사를 벌인 끝에 일당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단둥변방지대의 한 관계자는 “런씨는 변경무역에 종사하는 합법적 신분을 이용해 이달 초 국외의 마약밀수자와 연계해 히로뽕 1㎏을 1만6천달러(약1천500만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적발된 마약이 북한에서 밀수된 것인지 여부 및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북한 주민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선양=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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