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롄세관, 北접경지역서 담배 밀수조직 적발

중국의 다롄(大連)해관(세관)이 북중 접경지역에서 담배를 밀수하려던 조직을 적발했다.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은 26일 “다롄(大連)해관이 지난 7일 밤 중국 단둥(丹東)의 둥강(東港)에서 선박을 이용해 담배를 밀수하려던 일당 6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60여만 위안(약7천200여만원) 상당의 담배 200여 상자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롄해관의 한 관계자는 이 신문에 “단둥에서 암약하고 있는 밀수조직이 10월1일 국경절과 중추절 등 명절 기간 세관의 감시가 허술해지는 틈을 노려 담배를 밀수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 휴일에도 불구하고 세관 정예요원을 대거 투입해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밀수조직은 미국이 원산지로 알려진 ’35’ 담배와 ‘헤이마오(黑猫)’ 담배를 몰래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다롄해관측은 이번에 적발된 밀수담배가 북한에서 들여온 위조 담배인지 여부를 묻는 연합뉴스의 확인 요청에 “인터뷰를 위해서는 상부기관인 해관총서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허가 여부가 결정되기까지 2∼3일이 소요된다”며 즉각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이 사건을 취재한 담당 기자는 “밀수담배는 진짜 담배가 맞다”며 “하지만 북한에서 들여온 것인지 여부는 직접 해관에 확인해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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